영남대가 중앙교육연수원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영남대는 21일 오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길수 총장,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물적·인적자원 공유 및 공동 활용 △산학협력, 평생교육, 예술문화 등의 콘텐츠 공유 및 상호 협력 △교류·협력 사항 및 양 기관의 주요 사업·행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를 가진 중앙교육연수원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연수 여건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중앙교육연수원과 같은 지역이전 공공기관과 힘을 모아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교육연수원은 공무원 및 교육 분야 종사자에 대한 연수와 교육과정 개발 등에 관한 연구, 운영, 사무를 관장하는 정부 주관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이다.
1970년 개원했으며 2015년 10월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