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컬링· 男 봅슬레이, 마지막 날 '金' 사냥 나선다

女 컬링· 男 봅슬레이, 마지막 날 '金' 사냥 나선다

기사승인 2018-02-25 05:00:00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과 남자 봅슬레이팀이 한국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사냥 나선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오전 9시 강릉 컬링 센터에서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이 상대하는 스웨덴팀은 세계랭키 5위로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예선 7승 2패로 한국에 이어 2위로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영국을 10대5로 여유롭게 꺾었다.

스웨덴의 스킵 하셀보리는 예선 샷 정확도는 82%로 10명의 스킵 중 가장 정확했다.

하지만 대표팀과의 예선전에서는 샷 정확도가 66%로 떨어졌다.이에 대표팀이 스웨덴팀에게 7대6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김은정 선수는 준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스웨덴은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며 우리는 기다릴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이어 "한 번 이겨본 팀이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전했다.

남자  봅슬레이팀도이날 오전 메달 도전에 나선다. 앞서 남자 봅슬레이 팀은 1·2차 시기에서 독일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4차 시기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진다. 1위와의 격차는 0.29초로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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