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 IEM 카토비체 PUBG 인비서 최종 우승…KSV는 15위

아방가르, IEM 카토비체 PUBG 인비서 최종 우승…KSV는 15위

기사승인 2018-02-26 09:35:32

카자스흐스탄의 아방가르가 2018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월드 챔피언십 PUBG(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KSV e스포츠는 15위에 그쳤다.

아방가르는 25일과 26일(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8 IEM 월드 챔피언십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에는 3위에 그쳤지만, 이틀 차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대회 이틀 차 마지막 라운드에 가장 먼저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른 라운드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며 포인트를 누적한 덕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첫째 날 2라운드와 둘째 날 6라운드에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1위에 오른 것이 주효했다.

전체적으로 북미 팀의 약진이 돋보였던 대회였다. 1일 차에 1위를 기록했던 북미 프로게임단 옵틱 게이밍은 최종 2위에 올랐다. 3위는 클라우드 나인(C9)이, 4위에는 페이즈 클랜이 입상했다. 5위는 노블 e스포츠가 가져갔다.

반면 한국 최강 팀으로 꼽히는 KSV e스포츠는 16팀 중 15위에 그쳐 해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섹시피그’ 한재현, ‘에스더’ 고정완, ‘윤루트’ 윤현우, ‘심슨’ 심영훈 등 주력 멤버가 대거 출전했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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