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수레바퀴 꿈교실과 특성화고 전문 인재 양성, 아름다운 중2 인성프로그램, 어머니폴리스, 학생오케스트라 등 모두 13개 사업에 51억 원을 지원한다.
‘수레바퀴 꿈 교실’은 올해 모두 9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레바퀴 꿈 교실은 경력단절 여성과 학부모가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해 재취업 및 사회활동을 하도록 하는 지원‧교육 사업이다.
신규 사업인 특성화고 전문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인천뷰티예술고, 인천생활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청학공업고 등 3000여 명의 재학생이 대상이다. 현장체험‧실습이나 자격증 취득, 기능경진대회 참가 등 직업교육과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소요경비가 지원된다.
아름다운 중2 인성프로그램은 중학교 9곳에 1억268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은 학교들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구는 어머니폴리스도 지원한다. 어머니폴리스는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로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에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오케스트라와 밴드 지원도 추진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28곳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6곳 등 지역 내 모든 학교 전체다. 지원 규모는 학교당 500만원씩 모두 7000만 원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