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예천세계활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기사승인 2018-02-27 10:20:31

 

예천세계활축제가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부문 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등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는 90여개의 축제가 접수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축제평가 결과와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대상, 특별상 및 개인상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수상이 전통 활의 계승·발전에 대한 노력과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와 주민화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13~16일까지 열린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는 활사냥 체험과 전통무예를 비롯해 키르키즈스탄, 부탄, 터키 등의 외국 활 시연단 공연이 펼쳐졌다.

총 44만5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세계 2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전통활연맹(WTAO)이 창립되면서 활의 고장 예천군은 명실상부 국제적인 활 네트워크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세계활축제는 인류 보편의 문화유산인 활 문화를 보존하고, 문화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라며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와 2014년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축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국제행사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예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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