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26일 어린이 통학 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워킹스쿨버스는 통학버스가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훈련된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하는 통학안전지도 사업이다.
부천시는 올해 170여 명의 안전교육지도사를 동원해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날 발대식에는 160명의 지도사들이 참여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워킹스쿨버스 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과 함께 안전한 사업추진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은 “안전교육지도사들의 노고 덕분에 부천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했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