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카툰 장르활성화 프로젝트 신진작가 카툰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3월 3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된다.

신진작가 카툰공모전은 2017년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응모된 작가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9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문천일 작가의 작품은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백을 살린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이정은 작가는 선이 자유롭고 품위 있는 색감의 작품으로 호감을 얻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작을 아이패드에 담은 디지털 카툰전시도 즐길 수 있다. 수상작품은 (사)한국카툰협회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이로 심사위원장은 “한 컷 만화인 카툰은 만화의 원류다. 카툰이 활성화되는 것은 전체 만화의 다양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