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날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일 대구·경북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 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는 비가 그칠 전망이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날 보다는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도, 문경 2도, 상주·영주·예천 3도, 군위·안동·영양 4도, 고령 5도, 대구·포항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고령 9도, 군위·안동·영양·예천 6도, 봉화·영주 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정월 대보름인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