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학 미나리축제 오는 3일 개막…‘미나리와 삼겹살 조합’

하동 청학 미나리축제 오는 3일 개막…‘미나리와 삼겹살 조합’

기사승인 2018-02-28 18:03:06

2회 하동 청학 미나리축제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열린다.

 

청학미나리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미나리축제는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열지 않고 미나리 시식 및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입하면 불판과 쌈장이 제공돼 바로 맛볼 수 있다. 

또한 미나리를 현장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산 취나물과 딸기, 고로쇠 수액, 매실진액 같은 다양한 특산물도 살 수 있다. 

청학 미나리는 12농가가 남산리 일원 5의 미나리 밭에서 연간 80t의 미나리를 생산해 6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동군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학골 미나리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는 한편 지리산청학농협은 생산농가 지도, 농협연합사업단은 판매처 개발을 지원한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