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본명 박정환)이 오달수를 대신해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 합류한다.
tvN은 “박호산이 ‘나의 아저씨’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삼형제 중 맏형 박상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8일 밝혔다.
박상훈 역은 당초 오달수가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달수는 최근 성추문이 잇따라 불거지자 하차를 선언했고, 결국 박호산이 그를 대신해 연기하게 됐다.
박호산은 연극과 영화, 방송에서 두루 활동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베테랑 배우다. 올초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을 맡아 특유의 혀 짧은 연기로 호평받았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참여했다. 배우 이선균과 가수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3월21일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