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

‘성추행 의혹’ 조민기,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

‘성추행 의혹’ 조민기,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8-03-06 14:11:05

청주대 교수 재직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조민기를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환조사에 맞춰 충북지방경찰청 입구에 포토라인도 설치될 전망이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10명 가량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대부분 청주대 연극영화과 졸업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민기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정했지만, 폭로가 연이어지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잘못에 대해 법적·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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