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산악인 엄홍길 초청’ 2018 군민자치대학 개강

[하동소식] 하동군, ‘산악인 엄홍길 초청’ 2018 군민자치대학 개강

기사승인 2018-03-16 08:47:54

경남 하동군이 올해 첫 군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지난 15일 하동군은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제180회 군민자치대학을 열었다. 

이날 개강 강좌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엄 대장은 엄홍길 대장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산악인 시절 겪었던 다양한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한 경험담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도전 정신등을 강조했다. 

군민자치대학의 다음 강좌는 다음 달 6일 옥종면에서 방송인 서수남 씨가 초청된다.

      

◆ 하동군 독거노인 응급알림서비스안전지킴이 역할

 

하동군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운영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어르신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독거노인 151가구에 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화재감지기, 가스유출감지기,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119·노인복지관으로 연결되는 게이트웨이등 댁내 센서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나 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응급상황 발생시 독거노인이 응급호출기 버튼을 누르거나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면 소방서와 지역센터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응급관리 요원에게 자동으로 연결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이용횟수가 2899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실제 응급상황에 대해 28차례 통화, 17차례 병원이송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이상 등 응급상황 45건을 처리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IoT를 기반으로 한 공공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독거노인 돌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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