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18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에서 명산리 연꽃 평화생태마을 조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식에서는 명산리 연꽃 평화생태마을 이주연 사무장이 수상했으며, 수상 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 주민 간 협동의 중요성 등 사업추진상황을 발표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접경지역과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주민주도 소득창출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명산리 연꽃 평화생태마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5억원(국비20, 지방비5)을 투입해 연꽃재배 온실, 연꽃밭 및 데크로드 조성,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마을 내 연꽃밭과 연계한 다양한 관련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해 2017년에 유료 체험객 5984명이 방문했고, 5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