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계명대는 2015년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학일자리센터를 학생부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진로 및 취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대책 참여 안내 및 지원을 비롯해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특성화고와 연계해 고등학생들 위한 취업활성화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으로 대구지역의 거점 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대기업 고용디딤돌 설명회, 취업성공패키지 설명회 등 정부고영 정책 안내와 대학 리크루트 투어 및 대구경북 중∙장년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지역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진로 교과목 개설을 통해 수강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학일자리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함으로써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대구지역 취업유관기관과 연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층의 성공 취업을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