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수정 “도종환 결혼 주례 고은 시인, 사실과 다른 정보… 죄송”

탁수정 “도종환 결혼 주례 고은 시인, 사실과 다른 정보… 죄송”

탁수정 “도종환 결혼 주례 고은 시인, 사실과 다른 정보”

기사승인 2018-03-20 16:38:32

문화예술계 ‘미투’ 활동가 탁수정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에 사과했다.

탁수정은 19일 자신의 SNS에 “고은 시인이 도종환 시인의 주례를 섰다는 이야기는 제가 사석에서 모 문인을 통해 들은 것이었다. 사실과 다른 정보였다”며 “앞으로 올리기 전에 조금 더 확인을 거치도록하겠다.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탁수정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종환 장관의 결혼식 주례가 고은 시인이었다”며 도종환 장관이 고은 시인과 인연이 있기 때문에 고 시인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묵살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도종환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에 “제 결혼식 주례는 신부님이 섰다. 고은 시인은 주례를 선 적이 없는데 이와 같은 말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해명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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