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과 합병한 이래 처음으로 경력직 공채를 실시한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모집 직군은 서버(JAVA, C/C++), 안드로이드, iOS, 웹프론트, 하둡, 에코 등 개발과 관련된 전 부문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4월4일까지다. 

공채 지원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2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업 근무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 분야 관련 석박사 학위 및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이 인정된다. 

카카오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딩 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1, 2차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까지 모두 통과하면 카카오가 근무할 부서를 제안, 지원자의 동의 후 입사가 결정된다.

황성현 카카오 인사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의 철학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능력있는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