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22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강현출(부군수)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강현출 위원장은 “지난 한해 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수준이 향상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보다 질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6억56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272회의 공연, 전시, 영화, 교육, 행사 등을 열어 6만4000여 명이 함양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5억2100만 원의 예산으로 공연 37회, 전시 6회, 영화상영 112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민들이 많이 찾는 비상설 상영장에서는 성수기(1, 2, 5, 7, 8월)에는 매주 토요일, 비성수기(3, 4, 6, 9, 10, 11, 12월)에는 매월 짝수 주(2, 4주) 토요일에 최신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8월 중 상림공원에서는 야외 무료 영화상영도 진행된다.

◆ 함양고등학교 학부모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함양군은 22일 함양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영미)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학생들이 좋은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함양군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양군수 권한대행 강현출 부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우리군 장학회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교육여건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학부모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