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9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개최 합의…남북정상회담 준비 논의

남북, 29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개최 합의…남북정상회담 준비 논의

기사승인 2018-03-25 10:37:28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

통일부는 지난 22일 우리 측이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당 개최 제의에 대해 지난 24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안한다. 청와대는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우리 제안에 대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내보낼 것이며, 실무적인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내부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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