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재개발 및 재건축,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석면 등의 환경문제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52명을 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환경감시원은 사업장 및 공사장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및 감시의 역할을 담당하며, 민‧관 합동점검 시 참여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한 개선사항 등 주민의견을 시에 전달한다.
특히 연현마을 주변 사업장은 민‧관 합동으로 악취, 비산먼지, 과적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생활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