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방항노화포럼 통해 ‘항노화 바람’ 일으킨다

산청군, 한방항노화포럼 통해 ‘항노화 바람’ 일으킨다

기사승인 2018-03-27 00:01:01

경남 산청군이 지난 23일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항노화산업 각계 전문가, 기업인 대표, 군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개최했다.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은 지난 2015826일 창립된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항노화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의사소통 기구다. 

201512월 국회에서 항노화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 항노화산업 육성 법제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토론회가 열린 후 현재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있다. 

산청군은 이어 지난 2년간 항노화산업 로드맵 수립, 지역 한방항노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토크(Round Table Talk) 개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항노화산업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 토론 등 항노화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국가차원의 정책 추진을 이끌어 내는데 역할을 해왔다. 

허기도 군수는 환영사에서 산청 한방항노화산업의 비전 제시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노력해 주신 포럼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최근 초고령사회, 4차산업혁명시대에 항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 산청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정연옥 포럼위원의 산청한방항노화산업의 미래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포럼위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정연옥 위원은 산청군은 경남서북부권 한방항노화산업 중심축으로 다양한 자원과 생산가공유통기반, 체험서비스 등 인프라가 형성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약용작물의 인식 저하, 한약재 신뢰, 재배 및 유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경남의 한약산업계를 하나로 묶을 한약진흥재단 경남분원 산청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산청을 중심으로 한 한약자원과 개발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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