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임사라 대표, 곽도원을 시궁창으로 몰아 넣어…”

박훈 변호사 “임사라 대표, 곽도원을 시궁창으로 몰아 넣어…”

박훈 변호사 “임사라 대표, 곽도원을 시궁창으로 몰아”

기사승인 2018-03-27 13:15:27

박훈 변호사가 곽도원의 소속사인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를 재차 비판했다.

27일 박훈 변호사는 임사라 대표의 SNS에 “임 변호사! 나는 당신과 곽도원 배우간의 관계를 알고 있다”라고 시작되는 댓글을 달았다.

박 변호사는 “진짜 이윤택 사건의 피해자들이 ‘꽃뱀 짓’을 했나? 진짜인가? 그럼 내가 당신과 곽도원 관계에 대해 소설을 써도 되는가? 당신 소설처럼 그렇게 그럴싸하게 써도 되는가? 당신 그러면 나한테 전화나 문자로 뭔가 오겠지. 분기탱천해서. 그래서 그 일부를 지우고 공개할까”라고 말했다.

이어 “18년차 변호사로서 충고하는데 어설픈 짓 그만하시게나. 안타까워 하는 말이네. 자네는 아주 몹쓸 짓을 했다네. 곽도원이 자네를 지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네는 곽도원을 아주 시궁창으로 몰아 넣었다네. 그만 사과하고 물러나시게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연극인 이윤택 고소인단 중 일부가 연희단거리패 선배인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 파일을 이윤택 고소인 변호사단에게 넘길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극단 콩나물의 이재령 대표는 임 대표의 태도에 상처받은 후배들을 위해 사과를 요구하고자 연락했을 뿐,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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