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뉴스룸 “故 장자연 사건 때 소환 안 된 중견기업 오너 2세들 있다” 부실 수사 의혹 제기

뉴스룸 “故 장자연 사건 때 소환 안 된 중견기업 오너 2세들 있다” 부실 수사 의혹 제기

기사승인 2018-03-27 21:35:53 업데이트 2018-03-27 21:35:56

 

JTBC 뉴스룸이 장자연 사건 당시 소환조차 되지 않은 중견기업 오너 2세들이 있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27일 뉴스룸 방송에서는 당시 경찰 수사팀에 따르면 장자연씨와 연루된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소환조차 되지 않은 기업 오너 자제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당시 실제 이들은 출석을 거부했고 강제 조사도 어려워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수사관은 일부 인물들이 당시 장씨와 접촉한 정황을 파악했지만 당사자들이 술자리에서 만난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수사를 넘겨받은 검사도 일부 인물들이 연루된 것은 확인됐지만 전체 사건에서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고 장자연씨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3만을 넘어섰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반 만에 최대치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6조원을 넘어섰다.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실채권비율도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이는 2019년 3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행 부실채권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