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관양 따복하우스 29일 입주 시작

안양관양 따복하우스 29일 입주 시작

기사승인 2018-03-28 11:54:35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29일 입주를 시작한다(사진).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066㎡, 지하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등 총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호와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바로 앞에 학의천변이 위치해 휴일에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사업의 표준모델인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따복하우스 사업 확산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 임대운영관리까지 하게 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특별한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복지정책이다.

한편 도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형 5000호와 함께 사회초년생,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따복하우스 1만호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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