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열린민원실에서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사천시와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천시의 맛집과 숙박업소, 체험관광, 시티투어 관광 등을 하나투어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수요자에게 맞게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천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실버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27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실버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건강관리서비스, 건강행태개선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방문 및 상담, 개인별 영양상태에 따른 맞춤형 영양교육 등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자의 증가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은 노년기 건강유지를 위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2017년 12월말 기준 전체인구수 11만7365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2만2118명으로 18.84%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