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세계 신한카드 출시 1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국제 결제원인 NAPAS,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신한카드, 신세계 신한카드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신세계 신한카드 출시 1년을 맞아 신세계 상품권,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법인카드 및 신한BC카드는 제외된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30, 60,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 4만, 7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일반 신한카드로 30, 60,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5000원, 3만,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신세계 신한카드로 200, 300, 500,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15, 25,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 신한카드로 신세계 내 음식료 매장 이용 시 30%를 할인해 주고, 신세계 입점 CGV에서 평일에 신세계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티켓 구매하면 3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각각 이벤트 기간 내 1회 한도다.
미세 먼지나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이라는 데에 착안한 이벤트도 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뉴 클래식 505'를 신세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74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기간 중 1000대까지 이벤트 금액이 적용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세계 신한카드는 신세계 제휴카드 중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세계 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사랑으로 신세계 신한카드 1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 위해 양해각서 체결
하나카드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국제 결제원인 NAPAS,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2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 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모바일,비접촉(Contactless) 결제와 같은 비 현금 결제서비스의 노하우 등을 NAPAS에 제공해 베트남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베트남 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인 NAPAS의 인프라와 하나카드의 지급 결제 시장에 대한 40여년의 경험 및 디지털 페이먼트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업무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글로벌 카드사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베트남과의 협약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졌다.
현재 하나카드는 2017년 일본 현지자회사인 하나카드페이먼트를 설립해 국내 위챗페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위챗페이 매입업무를 영위하고 있고,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 중에 있다.
하나카드 정성민 미래사업본부장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및 아세안의 전반적 협력을 꾀하는 ‘신남방정책’이 본격화 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당사의 베트남 진출이 양국 관계증진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베트남 현지은행과 해외카드 프로세싱 계약을 추진해 하나카드의 오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