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궁중 오골계 초교탕을 선보인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쓴 맛을 뺀 도라지, 표고버섯, 미나리, 쪽파를 특제 양념에 무친 후 밀가루와 달걀에 버무려 오골계 국물과 함께 끓인 음식이다.
밀가루와 달걀이 들어가 탁해 보이지만 실제 맛은 담백하면서 깔끔하다. 또한 당귀, 엄나무, 감초, 황기, 천궁, 인삼 그리고 전복을 넣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끓이기 때문에 은은한 한약재 맛의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원래 초교탕은 닭과 도라지가 주재료이지만 궁중 오골계 초교탕에는 닭 대신 오골계가 들어간다. 오골계는 예로부터 매년 왕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활력 증진에 탁월한 식재료다.
초교탕의 초(草)를 뜻하는 도라지가 들어가 봄철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전통의 맛을 살리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를 조정했다.
조홍수 경원재 앰버서터 인천 한식 조리장은 “쉽게 피곤해지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궁중 오골계 초교탕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