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돈 경기도의원(57)이 29일 “시민 20만 시대,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만들겠다”며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지난 달 26일 같은 당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의 출마 선언에 이어 두번 째다.

김 의원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왕시 4, 5, 6대 시의원과 9대 경기도의원으로 16년간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면서 "의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왕 출신으로서 이같은 검증된 능력과 경험을 토대로 시민 20만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참여해 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예산을 짜고 감사를 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시민의 복지와 일자리에 집중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가구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단절된 생활권을 통합하는 도시의 중심을 조성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과 환경에 투자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신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왕시 고천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의왕청년회의소 회장,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의왕=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