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산청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 추진

[산청소식] 산청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 추진

기사승인 2018-03-30 13:23:30

경남 산청군이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지원,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을 위해 2018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지원제도 적극 추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2개 분야 11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산청군에서 보조를 받는 민간공사에 대해 입찰 공고 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고용 권장을 공사계약 특수조건으로 기재해 지역건설업체 보호·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건설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건설인은 표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적극 추진, 하도급 실태조사,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처리 센터 운영, 부적격 건설업체 엄정 행정처분 등도 추진한다.

 

허기도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건설업체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은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 추진, 하도급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우수상 수상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우수 선별검사상을 수상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수술 등을 연계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로,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산청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군비를 확보하고 지역에 주소지를 둔 모든 임산부에게 사업을 적극 홍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급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신생아 시기에 난청 조기 진단 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과 유아 건강 증진을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