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 모처럼 만에 마음 편히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겠다.
대구기상지청은 30일 “이번 주말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당분간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봤다.
한낮에는 대구경북 곳곳이 20도를 넘어서며 예년 기온을 4~10도 가량 웃돌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천 24도, 안동 23도, 대구·고령·군위·문경·영주·포항 22도, 봉화 2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4월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3~6도 가량 올라가겠고 낮 최고기온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