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공용터미널 운영 정상화 방안 모색 군민 대토론회 열려

남해공용터미널 운영 정상화 방안 모색 군민 대토론회 열려

기사승인 2018-03-30 19:49:36

남해공용터미널의 운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군민 대토론회가 30일 오후 남해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해터미널은 점포소유자들의 이해관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해군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군민 대표,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해 터미널 정상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박영일 군수는 토론에 앞서 전문가들이 모여 터미널의 항구적인 정상 운영, 나아가 우리군의 관광산업과 연계된 터미널 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도출하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이상록 군 기획감사실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시설 개선과 함께 IT산업을 활용한 이용객 편의 제공, 인근의 공항·철도·항만 등 타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교통 허브 역할 강화, 터미널 내 남해군 관광·특산물 홍보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터미널이 단순 주차장이 아니라 도시전반의 균형 발전과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는 거점시설인 만큼 터미널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 경제, 도시재생 등의 분야와 연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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