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경기도용달협회와 화물맨과 협회 회원을 비롯한 3사 이익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비카드는 ‘아시아의 별’ 보아(BoA)의 ‘캐시비교통카드를 선보였다.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의 보상업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험 청구서류를 데이터로 인식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신한카드, 경기도용달협회·화물맨과 MOU 체결
신한카드는 경기도용달협회와 화물맨과 협회 회원을 비롯한 3사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경기 수원 경기도용달협회에서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달 안에 화물운송료 전자고지 카드결제 시스템을 오픈 예정이다. 협회 회원은 운송료 대금 결제가 간편해지고 대금 수령 기일이 3일 안으로 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송 완료 1개월 후 전달 운송 내역을 한번에 청구하면 청구일부터 15~30일 후에 운송료를 지급하는 게 업계 관행이다. 화물 차주는 운송 후 길게는 두 달 이후 운송료를 받는다.
화물차주가 운송료를 청구하면 운송 관련 서류, 세금계산서 등을 직접 작성해 화물 주선사에 등기로 보내야 한다. 향후 전자고지 카드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러한 서류 등이 전산을 통해 자동으로 주선사에 전달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화물맨, 트럭콜센터, 나이스데이터와 MOU를 체결하고 이들 화물정보망에 나이스테이터 세무, 화물운송 관리 솔루션을 실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 카드결제 및 세금계산서, 운송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을 준비해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협회 회원은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화물복지카드를 통해 정유사별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 회원 이익과 복지가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아 캐시비교통카드' 한정판 출시
‘아시아의 별’ 보아(BoA)의 ‘캐시비교통카드’가 팬들에게 선보인다.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보아를 주제로 한 ‘보아 캐시비교통카드’를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2종으로 제작되는 ‘보아 캐시비교통카드’는 청순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모습과 고혹적인 컨셉으로 보아만의 팔색조 매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보아 캐시비교통카드’는 기존 캐시비카드와 동일하게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전국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편의점, 외식, 쇼핑 등 10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캐시비’는 편의점, 지하철 무인 발권기 등 전국 최다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하는 사용자는 카드 사용내역 확인 및 L.POINT 적립, 소득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비카드 관계자는 “아시아 No.1 뮤지션 보아의 교통카드를 한정판으로 제작한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에서 보아 교통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B손보, 장기보상 OCR시스템 오픈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의 보상업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험 청구서류를 데이터로 인식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에 오픈한 ‘장기보상 OCR(Optical Character Reader) 시스템’은 인쇄된 문서의 문자와 기호, 마크 등에 빛을 비추어 그 반사 광선을 전기적 신호로 데이터화하는 기술이다.
장기보험 청구 서류의 내용을 사고접수 단계에서 데이터화하고 개별 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에 자동 분류한다.
이번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된 전용 인식 엔진을 탑재해 기존 시스템보다 인식률을 60% 이상 개선했다.
또 모바일 앱으로 촬영한 서류 이미지를 바로 인식할 수 있어 전체적인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다.
DB손보 관계자는 “OCR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에는 직원이 이미지를 분류 보관하고, 진료비 영수증 데이터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보상업무 처리의 정합성이 개선되고 데이터 입력 및 보험금 지급업무의 처리 시간이 단축되어 고객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