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및 다중이용 화장실 ‘몰카' 성범죄 예방 활동

부산 대학 및 다중이용 화장실 ‘몰카' 성범죄 예방 활동

기사승인 2018-04-05 13:07:38

부산시가 부산시내 대학교 내 화장실,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몰카) 방지에 팔을 걷어붙인다.

부산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몰카’예방 탐지활동을 추진키로 하고, 6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몰카)예방 탐지활동’ 발대식을 한다.

현대의 빠르고 편안함이 가져다 준 디지털혁명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몰카’는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성범죄 ‘몰카’의 방지와 대응을 위해 시에서 민간단체와 손잡고 ‘몰카’ 예방 탐지활동과 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데이트 폭력예방교육, 사이버 성범죄감시단 활동, ‘몰카’예방과 대학생, 민간단체, 경찰의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펼쳐 아동·여성의 피해를 줄이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피해신고센터 운영 및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해 아동·여성 지역 안전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사업’ 추진단체를 부산여성회로 선정하고,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활동한다.

지역 주민 여성들의 참여로 마을의 위험·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하고 사전 예방하며, 지역 내 다양한 여성혐오 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여성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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