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조 와해' 관련 임원 줄소환 예정

삼성그룹, '노조 와해' 관련 임원 줄소환 예정

기사승인 2018-04-08 14:48:39

삼성그룹 노조 와해와 관련된 임원들이 줄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사 부서 직원이 보관하던 이른바 '노조 와해' 의혹 문건들은 실제로 삼성그룹 차원에서 오랫동안 작성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삼성전자 인사 부서 압수수색 때 발견된 4개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6000여건의 문건을 분석했다.

검찰은 금주 삼성전자서비스노조 관계자들을 불러 사측의 노조 파괴 공작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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