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9일 컴퓨터 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지역사회봉사센터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와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임직원과 재학생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과 배려를 위한 봉사자의 전문적 자질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처음 결성 이후 올해로 18년째를 맡고 있다.
지난해 기준 홀몸노인 돌봄, 무료급식봉사, 장애인 물리치료 봉사, 아동센터 방과 후 수업 등 총 220여회의 봉사활동에 1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8년 봉사단을 이끌게 된 강민주 대표학생은 “항상 겸손과 감사한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생활신조로 삼고 자원봉사 정신을 생활하며, 지역 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전문지식과 기술 발달로 학문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영남이공대 재학생은 타인과 사회취약층을 위한 삶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인간적 소양에도 충실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