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교육”…하동군, 귀농인 교육 차별화

“초보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교육”…하동군, 귀농인 교육 차별화

기사승인 2018-04-10 18:10:05

경남 하동군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인 창업 모델교육을 마련했다.

 

하동군은 귀농희망자와 귀농희망지역을 정하지 않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18 귀농·귀촌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은 악양면에 있는 지리산웰빙귀농학원에 위탁해 오는 10월까지 회당 1210시간씩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귀농·귀촌 개요, 시골 살이에 필요한 것들, 귀농현장 체험, 실습 등 예비 귀농·귀촌인의 귀농·귀촌 결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그리고 귀농·귀촌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교감법, 선배 귀농인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귀농·귀촌 전에 파악해야 할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기존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과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나아가 후계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귀농창업모델개발 교육도 마련했다.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귀농창업모델개발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창업액션플랜과 비즈니스모델 설계 방법을 주제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장사업의 이해, 창업자의 소득창출을 위한 농업경영 이해, 창업농장의 제품기능 개발, 농장자원 및 상품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대한 기초 및 심화교육을 통해 도시민의 하동지역 유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귀농인 창업모델 제시를 통한 농촌 일자리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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