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행사 기본계획과 예산편성안을 심의했으며, 2016년에 이어 대한민국 공군과 두 번째로 공동 개최를 결정했다.
행사 명칭은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로 하고, 부제는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정했다.
일정은 오는 10월 25~28일까지 4일간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앞으로의 사천에어쇼는 단지 즐기는 축제 행사에서 벗어나 항공 부품 전시회 및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우리 지역 항공산업 관련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측면을 점차 확대시켜 파리에어쇼 못지않는 에어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남부지역 유일의 에어쇼를 통한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행사장 안전을 고려한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