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절실한 FC 서울이 포항 스틸러스의 홈 경기에서 외국인용병 듀오를 선발 출격시킨다. 이에 맞선 포항은 레오가말류-제테르손을 내세웠다.
서울과 포항은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클래식)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서울의 황선홍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에반드로를 전방 중앙 공격수로 세웠고 양옆에 고요한, 안델손이 자리했다. 중원엔 김성준, 신진호, 정현철이 분포한 가운데 포백라인은 박동진, 황현수, 곽태휘, 신광훈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에 맞선 포항 역시 4-3-3 전술을 가동했다. 레오가말류, 손승민, 제테르손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중앙은 정원진, 채프만, 김승대가 채웠다. 포백은 권완규, 하창래, 김광석, 강상우가 구성한 가운데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