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일본 미요시시 대표단을 초청해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식, 수산물 축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견학, 전통수산시장 방문 등 3일간의 교류행사를 가졌다.
사천시는 미요시시 대표단과의 환영식 및 간담회에서 대표축제 또는 기념일에 격년제 방문 정례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식과 탑승을 한 후 마스다 카즈토시 미요시시 시장은 “사천시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한눈에 담아가서 너무 행복하다”며 “방문기간 동안 사천시를 더 많이 알고 가는 기회가 되었으며 사천시의 따뜻한 환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케이블카 개통행사에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미요시시 대표단의 방문과 축하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일본에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사천시보건소, 초등돌봄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추진
사천시보건소가 7월 20일까지 3개월 간 초등돌봄교실 아동 비만예방 실현을 위한 ‘2018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2개교 72명에 대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12가지의 전통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영양・식생활 교육 및 과일과 채소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미각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과일과 채소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주2회 과일간식을 제공함으로써 과일의 섭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추진으로 취약아동의 영양지식과 영양행태가 향상되고, 성장하는 아동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