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2018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활동의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23곳 등 총 26곳이 공모를 신청해 서면 심사와 현장 답사를 거쳐 12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이에 따라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경사로 안전바 설치, 경계석 낮춤, 데크 정비 등 관광 시설물을 개선해 관광 취약 계층의 이용편의를 향상 시킬 계획이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으로 전국적 관광지로 주목받는 대장경테마파크가 이번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