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남해에서 만나는 독도’ 전시회 개막

남해유배문학관 ‘남해에서 만나는 독도’ 전시회 개막

기사승인 2018-04-18 16:26:07

경남 남해군이 지난 1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에서 만나는 독도전시 개막식을 열었다.

 

남해유배문학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독도라는 한글을 형상화해 독도의 기본현황, 해상왕국 우산국, 조선이 기록한 울릉도와 독도, 안용복의 도일과 울릉도 쟁계, 수토정책의 시행, 일본의 독도인식, 울릉도 재개척과 영토 편입, 일본의 독도침탈, 독도침탈의 허구, 해방 이후의 독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공동기획전에서 전시될 대표적인 유물로는 해좌전도’, ‘조선국전도’, ‘칙령 제41’, ‘교지등의 한국사료와 일본해해전도’, ‘조선국세견전도’, ‘시마네현 고시등의 일본사료가 있다 

또한 독도의 비경을 담아낸 항공촬영 영상과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없는 독도 주요 지점의 풍광 담은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독도 현지의 살아 숨 쉬는 갈매기들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독도실시간 영상을 독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독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금조 남해군수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남해에서 독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독도의 올바른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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