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운영 인형뽑기방서 1230만 원 훔친 10대 구속

무인 운영 인형뽑기방서 1230만 원 훔친 10대 구속

기사승인 2018-04-20 08:37:12

무인으로 운영돼 방범이 허술한 인형 뽑기 방만 노려 야간에 6차례에 걸쳐 1230만 원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0일 무인으로 운영되는 인형 뽑기방에서 지폐 교환기를 파손해 돈을 훔친 A(18) 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 군은 지난달 22일 오전 2시 15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인형 뽑기 방에서 절단기로 지폐교환기 자물쇠를 자르고 현금 37만 원을 훔치는 등 일대 인형 뽑기 방에서 6차례에 걸쳐 1230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미리 구매한 절단기를 들고 다니며 관리가 소홀한 장소를 물색한 후 인적이 드문 심야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형뽑기방 내 CCTV와 범행 현장 인근 CCTV 40여 개의 화면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A 군을 붙잡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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