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착공

‘남해군 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착공

기사승인 2018-04-20 18:16:11

경남 남해군이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약 147억원이 투입돼 수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종합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이며 냉동·냉장시설, 위판장, 판매·연구시설, 가공시설을 비롯해 옥상 전망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위판장과 완제품 창고, 특산물 직판장 등이 마련되고 2층에는 방문객들이 위판장을 바라볼 수 있는 견학로, 중매인 사무실, 실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수산물 가공공장 등이, 건물옥상에는 미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또 시설 주요공간으로 야외오픈마켓이 마련돼 수산물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장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창영 군수협 조합장은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생산, 가공, 판매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를 통해 우리 수산업을 6차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영역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은 우리군의 풍부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우리군 수산업의 발전과 복지어촌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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