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도 한류…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카자흐스탄 진출

시정도 한류…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카자흐스탄 진출

기사승인 2018-04-23 14:31:44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교통시스템이 지역 우수 IT기업(삼원FA)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부산시는 약 100억 규모로 사업 추진이 전망되는 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 진출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초 한기성 교통국장 등 부산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부시장의 초청으로 삼원FA와 현지를 방문해 부시장과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자와 2차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우수성과 현지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카라칸다시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삼원FA의 카드시스템 등 버스정보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이 외 카라간다시는 도심 교통소통을 위해 부산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롤 모델로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카라간다시에 지역 기업의 참여가 보다 확대됨과 동시에 아스타나, 알마티 등 카자흐스탄은 물론 인접 중앙아시아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국제 교류는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상호 교류해 협력 프로젝트를 수출하는 우수정책 해외 비즈니스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대표단은 카라간다시 교통위원회 위원, 교통담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에 대해 설명했고, 해당 활동이 현지 방송에도 보도 되는 등 시의 교통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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