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공중보건의 29명 배치 완료

[하동소식] 하동군, 공중보건의 29명 배치 완료

기사승인 2018-04-23 14:08:35

경남 하동군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공중보건의사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총 29명의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했다.

 

하동군은 올해 공중보건의사 11명의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전년보다 추가인원 2·전출대체 1명을 각각 배정받아 신규자 14명과 기존 23년차 15명 등 모두 29명을 보건소, 보건지소, 하동병원에 각각 배치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배치된 2명 중 1명은 하동병원에 배치하고, 치과의사 1명은 진교보건지소에 배치해 인근 주민들의 치과진료는 물론 학교 구강보건사업 수행으로 자라나는 청소들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근 군보건소장은 갈수록 고령화하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거리가 먼 병·의원을 찾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인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동군, ‘4월 영화 상영의 날‘1987’ 25일 상영 

하동군은 4영화 상영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3·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987’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상영의 날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관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영화를 관람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 연 6회 운영된다. 

지난 2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상영되는 ‘1987’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시작으로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슬프고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