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친환경 야생녹차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친환경 야생녹차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8-04-24 13:01:40

경남 하동군이 본격적인 녹차 수확 시즌을 맞아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에서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친환경 야생녹차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동 야생차는 곡우(420) 이전에 수확하는 우전을 시작으로, 55일 이전에 따는 세작, 520일 이전에 채취하는 중작을 거쳐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야생차를 직접 따서 덖고 비비는 친환경 야생녹차체험을 비롯해 다도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신정보화마을에는 지난해 1600여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51922일 차 시배지 일원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마을 인근에는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화개장터와 천년고찰 쌍계사, 섬진강과 지리산, 소설 토지의 배경 최참판댁 등 관광명소도 많아 야생차체험과 함께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야생차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5000, 소인 1만원, 1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11만원이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야생차의 천년의 향과 맛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