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제라드 “리버풀, 로마에 희망의 불씨 줬다”

‘EPL 레전드’ 제라드 “리버풀, 로마에 희망의 불씨 줬다”

기사승인 2018-04-25 15:06:22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실점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소재 안필드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5대2로 이겼다. 2차전은 다음달 3일 AS 로마 홈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진행된다.

경기 후 제라드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 2차례 실점 상황을 냉철히 비판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은 5-0으로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버풀은 실점으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로마로서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고 덧붙였다.

AS 로마는 앞선 UCL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4-1로 지고도 홈 경기를 3-0으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제라드는 이번 4강전에서도 3점차로 경기가 마무리된 것 때문에 이 같은 우려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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