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전국 최고’ 입증

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전국 최고’ 입증

기사승인 2018-04-25 18:07:30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에서 운용 중인 인명구조견들이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2위를 차지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이 주최하고 중앙119구조본부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인명구조견과 핸들러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인명구조견 28마리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흔들 사다리, 시소, 사다리 등 6개의 장애물을 통과한 후 구보로 수색지역으로 이동하여 요구조자를 찾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색능력, 장애물 인지능력, 구조견의 체력, 짖기 능력, 핸들러 운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제7회 대회에서도 종합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종합우승과 개인전 1·2위를 수상, 우수한 인명구조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성훈 핸들러는 “인명구조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평상시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영예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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