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26일 SNS를 통해 “둥근 축구공 속에 평화를 위한 제 마음이 깃들어 있다”며 “27일 만나는 두 분 파이팅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이 언급한 두 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장착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1년 만에 열리는 만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인 손흥민은 2017-2018 시즌 49경기에서 18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