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1일 (일)
통영시, 전국 최초 ‘건강치매정책과’ 신설

통영시, 전국 최초 ‘건강치매정책과’ 신설

기사승인 2018-05-07 15:28:53 업데이트 2018-05-07 16:57:16

경남 통영시가 전국 최초로 건강치매정책과를 신설했다. 

통영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1담당(치매관리), 4개의 전담팀(상담·등록, 조기검진, 심터·가족지원, 인식개선·홍보)으로 건강치매정책과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201712월 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열어, 전문인력 9명을 투입해 3개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대 규모 예산인 263천만 원이 투입돼 치매안심센터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17명의 인력으로 정식 개소하게 된다.

 

통영시는 현재 관내 65세 이상 22054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치매전수조사를 펼쳐 치매관리사업의 기초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노인 지문등록제를 실시 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치매는 완치가 되지 않아 환자와 가족 모두 어려움을 많이 겪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든든한 지지체계가 필요하다면서 “‘100세까지 88하게 치매 없는 통영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지난해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 3만6000건…고교 대비 3배 많아

지난해 전국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처분을 받은 건수가 고등학교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은 11일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전국 3295개 중학교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처분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중학교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총 1만7833건으로, 전년(1만4004건)보다 27.3% 증가했다.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건수는 3만6069건으로, 전년(3만302건) 대비 19.0% 늘었다.고등학교와 비교하면 심의 건수는 2.4배, 처분 건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