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공기질 측정망으로 미세먼지 대응한다

KT, IoT 공기질 측정망으로 미세먼지 대응한다

기사승인 2018-05-09 08:48:44

KT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해 울산지역 산업단지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다.

KT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 및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낙동강 주변 산업단지에 IoT 기반 공기질 측정망을 설치하고 지능형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KT의 공기질 측정망은 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또 기상정보 및 KT의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확인해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공기질 측정망이 구축되면 ‘미세먼지 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전반적인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IoT(기가 아이오티) 사업단장은 “KT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주요 지역에 공기질 측정망을 구축해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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